마산종합운동장 등 6곳 후보…다음달 초 부지 최종 발표
다음달초에 프로야구 9구단 출범에 따른 신규 야구장 부지에 대한 최종 결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통합 창원시 청사와 신규 야구장은 통합 창원시의 발전을 이끌 추동력(推動力)으로, 지역 안배차원에서 야구장이 유치되는 지역은 청사가 배제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기 때문에 지역정가에서는 청사와 대체제 관계이 있는 야구장 위치 발표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것이다.
15일 창원시 스포츠유치팀 관계자는 “신규 야구장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창원야구장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용역조사를 100일간에 걸쳐 실시했다”며 “5월 5일이 최종 용역이 끝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NC다이노스의 전용경기장이 될 신규 야구장 후보지는 옛 창원지역은 ▲창원종합운동장내 보조경기장 ▲창원병원 옆 공한지, 옛 마산지역은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마산 실내체육관 인근부지, 옛 진해지역은 ▲육군대학부지 ▲진해화학부지를 후보지 등 6곳이다.
신규야구장은 개방형 일반구장으로 규모는 3만석으로 내야 2만5000석, 외야 필드형 5000석이며, 각종 부대시설로는 멀티스포츠 센터, 테마카페, 공룡테마 파크, IT테마파크, 야구박물관, 푸드코드, 야구단 기념품숍, 스포츠전문 클리닉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비 규모는 약 1280억원(예상, 부지매입지 제외)이 소요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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