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기 받으러 갑니다"
"진주 정기 받으러 갑니다"
  • 박도준
  • 승인 201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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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마라톤 참가팀]금정산마라톤클럽

 

매주 일요일 백양산, 동백섬, 이기대공원, 금정체육공원 등을 순회, 땅의 정기를 받으며 장거리 훈련하는 마라토너들이 있다. 이들은 금정산마라톤클럽(회장 이화인) 회원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사직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 모여 트랙훈련과 기초훈련으로 언제 어디서든 달릴 수 있는 몸을 만들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회원 53명 중 27명이 참가하는 이번 진주남강마라톤에 3명을 제외하고는 장거리에 도전한다. 코스별로 풀코스 12명, 하프 11명, 10km 2명, 5km 1명이다.

현재 회원 수 53명인 금정산마라톤클럽은 지난 2007년 12월30일 창단했다.

사직아시아드보조경기장과 온천천을 주 무대로 운동하던 10여명의 달림이들이 모여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상호간의 우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결성했다.

이화인 회장은 “진주남강마라톤대회는 진양호반과 남강의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코스로 전국에 이름이 나 있다. 이번에 참가해 비봉산과 망진산의 정기도 받아 가고 싶다”고 말했다.

클럽에서 가장 특별한 회원은 지난해 의령의병대회 하프부문에서 달린 제3대 회장을 역임한 서명수(55) 고문.

서 고문은 10여 년 전 위암수술과 5년 전 디스크 수술을 받았지만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대회는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매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 중 한 곳을 선정해 공식 월례대회로 참가하며, 회원 상호간의 단합과 우의를 도모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간판스타로는 2010 KNN 환경마라톤대회에서 정인숙 회원이 하프 5위, 김인란 회원이 10km 3위를 차지했으며, 부산하프마라톤대회 단체전 3위를 비롯해 정인숙 회원은 지난해 포항해병대혹서기마라톤대회 풀코스 2위도 차지하는 등 선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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