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초, 제41회 전국소체 4명 출전
함안 칠원초, 제41회 전국소체 4명 출전
  • 여선동
  • 승인 201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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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3명, 육상 1명, 군부 학교로서는 이례적
함안칠원초등학교(교장 안상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각 부문 선수 선발전이 치러진 가운데 농촌 지역 소재 군부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국소체 출전 선수를 4명이나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 부문 3명(김민정(6년, 여), 김정빈(4년, 여), 양선우(3년, 여)), 육상 부문 1명(조수현(5년, 여))으로 총 4명의 학생이 제41회 전국소체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이는 군부의 작은 학교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3년째 출전하고 있는 김민정 선수는 그 동안의 출전 경험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또 수영 경력이 많지 않음에도 출전권을 획득한 김정빈 학생과 양선우 학생은 어린 나이에 출전 경험을 쌓게 돼 유망한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육상에서도 조수현 학생은 2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로 5학년임에도 6학년 선수들에 뒤처지지 않는 기량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그 동안 꾸준히 실시해 온 전지훈련과 현장적응훈련, 지속적인 체력 단련 훈련 덕분으로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이다.

학교장(안상수)은 “선수들이 전국소체에서 실력 발휘를 한다면 이는 경남도민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칠원초등학교는 지난 4월 초 실시된 2012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수영 부문 금메달 25개를 비롯,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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