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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기를 준비하는 은퇴 재무설계[재테크칼럼]이찬주 (메트라이프생명 진주지점 부지점장)
곽동민  |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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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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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말이면 어딜 가더라도 꽃놀이가 한참이다. 나이가 많든 적든 가족들과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요즘같이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는 터라 사람들은 여가시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내야 할지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거 같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평균수명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은퇴기간이 길어짐에 따른 길고도 행복한 노후에 대한 준비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이다.

요즘주로 자영업자들의 상담이 많아져서 아침마다 신문을 보는데 재테크와 세무, 부동산,은퇴 등 컨설팅에 필요한 정보들을 습득하기 위해서다. 최근유독 두 개의 기사에서 눈을 뗄수 없었다. ‘한국은퇴준비 58점 낙제’와 ‘100세 시대 노인들이 울고 있다’는 제목 이었다.

‘은퇴준비 58점’은 은퇴생활비 뿐만 아니라 여가나 친구관계 등 여러 가지 비재무적인 요소를 고려해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은퇴준비 점수가 과락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기사였다.

이는 한 기관의 통계에서 은퇴이후의 삶을 결정하는 생활영역을 여가, 일, 가족과 친구, 주거, 마음의 안정, 재무, 건강과 같은 7개 항목으로 나눠 전국 30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 이었다. 전체 평균은 58점 이었고, 7개 항목 중 가장 낮은 영역은 일과 재무적 요소였다. 이 둘은 각각 51점에 불과했다.

또 다른 기사인 ‘100세 시대 노인이 울고 있다’라는 기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이 취업전선에 나서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이들 노인들 중 68%의 취업 사유가 당장 생활비가 필요해서 라는 점이다. 2006년에 48%였는데 비해 불과 6년 사이에 현재 15%나 증가 했다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 이다. 노인 취업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40%라는 통계도 같이 보도되었다.

이두기사는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바로 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다. 특히 은퇴한 계층이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 이보다 당면한 과제는 없을 것이다. 이는 현재 부유한 층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나 은퇴한 자산가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보면, 이들이 상담을 요청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주위의 실패를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동료나 친구가 한때 부자였다가 한순간의 실패로 어려움을 격는 모습을 보고 뭔가 체계적인 방법을 찾으려는 것 이다. 은퇴 후의 삶에 있어 가족, 건강, 친구, 여가생활등 중요한 요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도 재무적 기반이 튼튼하지 않으면 고통스러운 은퇴생활을 보내야할 것 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은퇴 후 연금이나 정부 보조 등 소위 이전소득이 선진국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에 불과 하다. 이는 은퇴 전 재무적 가치의 준비가 다른 나라들보다 중요하다는 의미 이기도 하다.

다행이도 최근 들어 사람들이 은퇴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재무적 가치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 이다. 돈이 많든 적든 나이가 많든 적든 간에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재무가치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담 요청한 모든 사랑에게 공통으로 던지는 질문이 있다.

“고객님! 고객님 인새에 있어서 돈은 인생의 목적 입니까? 수단입니까?”

반드시 찾아오는 우리의 황혼기를 위해 재무적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준비하기를 당부 한다. 재무적가치의 준비 없인 비재무적인 준비역시 불가능 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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