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하동' 박물관대학 연다
진주박물관 '하동' 박물관대학 연다
  • 여명식
  • 승인 2012.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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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고장역사탐방, 역사 인물 등 강의·답사 구성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인물, 특산물 등 하동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대학이 진주에서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지난 5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국립진주박물관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 9기 ‘하동 주제’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동 주제’박물관대학은 ‘내 고장 역사탐방 시즌Ⅰ하동’을 테마로 △하동의 인문지리 △환경 △역사 △유적과 문화재 △역사인물 △대표 특산물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매주 한 차례 모두 20강좌로 진행될 에정이다.

거기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의와 함께 수강생들이 유적지를 직접 들러보는 현장답사도 상.하반기 각각 한 차례 마련하여 현장감을 더하게 된다.

이번 ‘하동 주제’박물관대학의 월별 강의 주제를 보면 4월엔 개강일인 5일 황상일 경북대 교수가 진행하는 ‘하동의 인문지리환경’에 이어 백인성 부경대 교수의 ‘한반도의 토종 공룡 하동에서 발견’, 강순형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장의 ‘매화와 차’ 등이 개설됐다.

또 5월엔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역사가 새겨진 나무이야기 송림’과 임학종 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하동의 고고학 유적’, 이정석 청학동 명륜학당 훈장의 ‘청학동 훈장님의 청학동 이야기’, 조효식 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섬진강 유역의 성곽을 찾아서’, 박경자 청주공항 문화재감정관의 ‘하동의 도요지와 도자기’가 준비된다.

6월엔 신용철 통도사 성보박물관장의 ‘하동의 불교유적, 반야봉에서 섬진강까지’를 끝으로 상반기 강좌가 마무리된다.

이어 하반기인 9월엔 강동욱 전 경남일보 문화부장의 ‘향교.사당.서원.누각 등 하동의 유교문화’과 오영선 진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하동출신 의병장 정기룡 장군’, 이상훈 해사박물관 기획실장의 ‘임진왜란 포로와 여대남’, 최석기 경상대 교수의 ‘지리산과 최치원’이 개설된다.

또한 10월엔 임소혁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보는 섬진강의 사계’, 강희근 시인의 ‘하동 문학 속의 소설 ‘토지’’, 정인성 영남대 교수의 ‘일제시대의 하동’이 개설되며 11월엔 유홍준 시인의 ‘시인에게 듣는 이병주의 문학세계’, 황익교 칼럼리스트의 ‘하동의 음식문화와 재첩’이 각각 개설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대학은 같은 장소에서 특별 사진전‘하동’과 연계하여 마련되기 때문에 하동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0일 박물관대학 수강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다음날 모집대상자 20명을 모두 채워 하동에 대한 일반인과 대학생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방증했다, 그러나 하동에 대한 관심있는 사람은 당일 청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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