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제공과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22회 경상남도지사기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40개팀 24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노인단체 회원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2개 팀, 준우승 2개 팀, 3위 4개 팀 등 팀별로 성적을 가렸다.

게이트볼은 구기종목의 하나로 프랑스 크로케를 본 따서 고안된 것으로 가로 25m, 세로 20m의 코트에서 각 6명으로 구성된 2개 팀이 각자의 볼을 T자형 스틱으로 쳐서 3개의 게이트를 통과시켜야 하는 경기이다.

1회 시합은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 제한시간 내에 몇 명이 코트의 중앙 골폴에 도달했는가에 따라 승패를 결정한다.

게이트볼은 운동량이 적당하여 노인을 비롯하여 가족끼리 많이 즐기는 경기로서 특히, 노인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선용을 위해 많이 권장되고 있다.

경남도는 이외에도 그라운드골프대회, 한궁대회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욱 나은 여가문화 활동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 주관하는 ‘제22회 경상남도지사기 노인 게이트볼대회’가 18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하고 있다.황선필 기자 feel@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