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정상화에 정부 61조 부담해야"
"LH공사 정상화에 정부 61조 부담해야"
  • 연합뉴스
  • 승인 2012.04.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가 수십조 원의 비용을 더 부담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박양수 부장 등 13명이 22일 발표한 '부채경제학과 한국의 가계 및 정부부채' 보고서는 LH공사의 손실을 보전하고 금융부채비율을 2010년 수준인 400%로 유지하려면 정부가 2030년까지 최대 61조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연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이 -0.4%를 기록하고 2015년 가격하락이 시작된다고 가정한 결과다. 2030년 LH공사의 금융부채 비율이 600%를 웃돈다는 것이다.

주택 가격이 연평균 1.5% 상승하고 2018년부터 가격이 하락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이 비용이 54조로 추산된다. 금융부채비율은 50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5년에서 2010년까지 21개 공기업의 금융부채는 119조5천억원 늘었다. 이중 LH공사의 빚이 59%다. LH공사의 금융부채가 증가한 것은 공사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면도 있다. 신도시개발ㆍ임대주택 등 규모가 큰 사업을 다루기 때문이다. 미분양 등에 따른 매출부진 역시 부채확대의 이유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LH공사의 부채총액은 130조5천700억에 이른다. 하루 이자만100억원대로 알려졌다. 금융부채는 98조원 가량이다. 부채비율은 468.0%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