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는 폭넓은 소양을 갖춘 인성함양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2억원을 호가하는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를 구입, 첫 음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고 22일 밝혔다.

예술대학 콘서트홀에서 열린 신입생 연주회를 통해 처음 무대에 오른 이 피아노는 학생들의 연주로 다시 태어나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창원대 관계자는 “이같은 연주회를 통해 음악과 학생에게는 연주 경험과 음악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서 다른 전공학생들에게는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높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력을 키워나가겠다”면서 “특히 다가오는 여름에는 지역시민들에게 금난새 석좌교수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수준 높은 선율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다가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