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종이없는 의회’ 만든다
경남도의회 ‘종이없는 의회’ 만든다
  • 황용인
  • 승인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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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다음달 17일 개회되는 임시회부터 의회운영 회의시스템이 전자 회의를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의회 운영의 효율성 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의회는 22일 급변하는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 의회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의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자회의 시스템을 도입, ‘종이 없는 의회’를 구현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3월말부터 본회의장의 회의용 탁자와 의자, 의원들 개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단말기 설치로 인한 첨단 전자시스템 도입과 함께 환경개선 등의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무리 했다.

다음달 17일 개회하는 임시회 등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도정 질문과 5분 발언에 사용되던 종이 문서가 사라지게 됐으며 각종 사안에 따른 가부 결정의 전자 투표와 회의록 서명 등 의회운영의 효율성이 기대된다.

도의회는 그 동안 정례·임시회와 도정 질문, 5분 발언, 각종 예산안에 사용되던 종이 문서 등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가 수천만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그 동안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회의가 연간 수십 차례 넘고 있으며 도정질의 답변을 비롯해 5분 발언, 예산안 등 각종 자료도 종이 문서로 의원들에게 배부되어 진행되었다”며 “이번 본회의장의 전자 시스템 도입 등 환경개선으로 종이 문서는 사라지게 됐으며 원활한 회의 진행 등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다음달 17일부터 제296회 임시회를 개최, 각종 조례를 비롯해 경남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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