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카데미 내달 1일 본격 운영
진주아카데미 내달 1일 본격 운영
  • 김순철
  • 승인 201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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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진주아카데미’가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진주아카데미는 입학사정관제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학생들에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교사들에겐 학교교육을 보완할 체험·봉사활동 등 프로그램’을, ‘학부모에겐 학습코칭’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민선 5기 진주시의 새로운 역점시책이다.

본성동 소재 청소년수련관 3, 4층에 연면적 730㎡ 규모로 운영될 ‘진주아카데미’는 현재 리모델링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여기에는 대·소 강의실, 학습실, 상담실, 영어전용 체험공간, 다목적실 등이 갖춰진다. 개관식은 내달 17일 가질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명사 특강’을 마련, 30일 오후 1시 30분 내동면 소재 물 문화관 앞 능력개발원 3층 대강당에서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과 고봉익 TMD교육그룹 대표를 초청해 최근 입시전략과 진로, 자녀교육의 비법 등을 전수한다.

진주아카데미는 자기주도학습, 진로와 진학 정보 제공,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회화, 학부모 지원, 에듀봉사단과 함께하는 네트워크 운영 등 영어회화와 학습지원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리는 교육방법, 그리고 상담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전문지도사의 상담과 지도를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자기주도 학습법과 학습전략을 제공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 고등학교 학생까지 학교장 추천, 직접 방문 또는 진주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jinjuac.or.kr)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대상자를 선발한다.

진로와 진학 정보 제공은 1:1개별상담, 온라인상담, 유선상담, 방문상담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MLST(학습전략검사), 적성검사, 인성검사 등을 연계하며, 매주 1회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또 대학별 입시모집 요강 비치와 입시설명회 개최로 입시정보도 제공한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주 5일 동안 우수한 원어민 영어강사와 대학생 멘토가 함께하는 영어로 말하고 듣고 생각하는 캠프방식으로 운영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생이 원어민 영어회화에 참여할 수 있다.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은 자녀의 재능을 파악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주 1회 에듀맘스쿨, 월 1회 학부모를 위한 명사특강, 년 1회 브런치 강연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 형식으로 자녀교육 및 공부방법, 진로·진학 등 다양한 학습정보를 교류한다.

또 방학기간 학생들이 미래설계를 위한 직업현장이나 학생이 가고 싶은 유명 대학을 경험해 보는 찾아가는 대학탐방 프로그램과 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생애진로를 설계 해보는 진로 코칭 캠프를 비롯하여 방과 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 취미교실, 예체능 특기적성교육을 운영하고, 성적우수 학생에 대하여 미국 등 영어권나라 문화체험행사도 운영한다.

김주수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진주아카데미는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과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분야별 전문가 3명을 채용해 자기주도학습 및 영어회화지도와 진로,진학상담 등 분야별로 전담지도를 통해 진주아카데미 운영을 조기에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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