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박철홍
  • 승인 2012.04.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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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없는 생활환경도시 내실있게 추진을”

▲노병주(새누리당, 바선거구)= 진주시가 이번에 전국에서 최초로 ‘장애없는 생활환경도시’선언을 했다. 장애인이나 고령자들이 생활하기 편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건물, 도로, 공공시설에 턱을 없애는 운동을 말하는 것으로 환영할 만하다. 장애인 가족들은 평상시와 같이 각자의 경제활동에 종사할 수 있게 되고 장애인 역시도 혼자서 다닐 수 있으니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진주시의 ‘장애없는 생활환경도시’선언이 혹여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생색내기성의 정책이 되서는 안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으로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실현되고 정착될 수 있어야 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해 이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정책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유도정책도 함께 펼쳐야 할 것이다.

“대기업 유통업체 인허가 보류를”

▲강길선(새누리당, 비례대표)= 대기업의 식자재 도매유통업 진출로 또 다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마음이 멍들고 있다. 세계적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대기업이 생존을 위해 지역에서 근근이 버텨가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현실이 본 의원은 믿기지 않는다. 우리지역 식자재 유통업자들은 가까이 있는 지역 농축산물이나 가공품을 우리동네 식당과 동네 슈퍼에 값싸게 공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동반성장과 상생이 화두인 이 시대에 힘과 돈으로 약한사람 것을 빼앗겠다는 것은 상식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정부는 생계형 소상공인이 집중돼 있는 도소매 유통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분류해 보호하고자 한다.

인허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는 최소한 올해말까지라도 우리지역 상권에 진입하려고 하는 대기업 유통업체들의 인허가를 보류해줄 것을 건의한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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