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는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이나 시의회에서 부결되며 현재 제동이 걸려있다. 따라서 이번 임시회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통과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시의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은 최근들어 자문위원회 구성이라는 또 다른 난관에 부딪쳤다. 창원시는 해양신도시 사업구역의 축소에 따른 새로운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등 모두 13명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하지만 시가 해양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등을 위해 구성한 자문위원회에 대해 시민대책위가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면서 참여를 거부해 ‘반쪽 운영’이 우려되고 있다.
창원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 이상인)는 23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9회 창원시의회(임시회)회기를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9회 임시회 집회기간을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에 대한 질문과 “창원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실시협약 변경 동의안”등 총 13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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