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합창단체(진주 아버지, 어머니 합창단)공연 모습.

 

최근 전공자가 아니라도 성악에 대한 관심과 배우려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평범한 삶을 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폴 포츠, 수잔 보일에다 합창단을 다룬 예능프로그램이 큰 감동을 선사하면서 그 영향이 일반인들에게 까지 전달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가곡교실은 성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사는 성악가 이인규씨로 계명대 성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유학을 거쳐 대구남성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쟌니스끼끼, 피가로의 결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기도 했다.

수업은 이론과 함께 실기 중심이며 우리나라와 독일, 이태리 예술가곡들로서 그 중 비교적 잘 알려진 노래들로 이뤄져 있으며 5월 9일부터 시작돼 1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경남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가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5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분기별 선납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금동엽 관장은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민이 즐겨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가곡교실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곡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gncac.com) 공지사항 또는 공연전시담당(1544-67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