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은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의 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아프리카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오만을 2-0으로 제치고 16장의 본선 진출권 중 마지막까지 남은 한 장을 거머쥐었다.
3차 지역예선에서 조 2위를 차지해 본선 직행에 실패한 세네갈과 오만은 각각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조 2위 국가 간 플레이오프에서 1위에 올라 단판 승부로 본선 진출권을 다퉜다.
세네갈이 올림픽 축구 본선에 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세네갈은 전반 2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에서 뛰는 이브라히마 발데의 헤딩골로 일찌감치 오만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 종료 2분여 전에 압둘라예 사네가 골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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