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방과후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좋은데이 굿샘 멘토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2기 프로그램 추진에 나섰다.

(재)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재호)은 25일 소외계층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굿샘 멘토링 2기’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그 동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방과후 수업을 지도해 오던 것을 이번 굿샘 멘토링 2기 출범과 함께 부산을 비롯해 울산지역까지 확대시행한다.

‘좋은데이 굿샘 멘토링 2기’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 12주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위해 부산·울산지역 대학생 20명을 멘토로 선발하고 방과후 학습의 기회가 부족했던 60명의 멘티에게 영어와 수학지도 등 인성교육까지 담당하게 한다.

굿샘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부산지역 소외계층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전개했으며 멘토·멘티 모두가 ‘배움의 기쁨, 재능 나눔의 기쁨’으로 보람과 더불어 지역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은 이들 대학생 과외지원단 굿샘에게 약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천용주 본부장은 “멘티에게는 배움의 기쁨과, 멘토에게는 재능나눔의 기쁨으로 멘토와 멘티 모두가 성장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은 중학생이 사회초년생이 될 때까지 10년간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 장학증서’사업과 함께 단칸방 한부모 가정을 선발해 전세금을 지원하는 ‘해피하우스’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