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 9단은 4월 세계랭킹에서 9천733점으로 1위를 고수했다.
2010년 3월 한국랭킹 1위를 탈환한 이 9단은 이달까지 26개월 연속으로 국내에서 정상을 유지했다.
이 9단은 자신이 이전(2007년 11월~2009년 10월·24개월)에 세운 연속 1위 기록을 지난달부터 경신하고 있다.
이달의 세계랭킹 2위는 9천724점을 쌓은 박정환 9단이 차지했다.
3위에는 중국의 씨에허 7단이 오르는 등 3~10위는 모두 중국 선수의 몫이었다.
바둑 세계랭킹은 한국기원 랭킹위원회 위원인 배태일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물리학)가 지난 1년간의 대국 결과 등을 토대로 발표한다.
이달부터는 한국기원 공식 랭킹 점수가 그대로 세계랭킹 점수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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