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수단 선수 128명, 임원 94명 출전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5일 창원천광학교 해오름관에서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경남선수단 결단식에는 김두관 도지사·고영진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특수학교 학교장, 선수대표, 유관기관단체장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치사를 통해 “진정한 장애란 몸이 불편한 것이 아니라 꿈이 없는 사람이다.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가는 여러분이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며 “오늘 결단식은 여러분의 미래를 여는 큰 획이 될 것”고 격려했다. 고 교육감은 이어 “고난과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도전 정신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선수, 부모님, 선생님, 관계자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선수단은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를 자랑한다.
경남교육청 예권익 특수교육장학관은 “경남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11개 종목에 228명이 참가해 총 48개 메달 획득(금 15, 은 12, 동 21)을 했고 e-스포츠종목 종합우승, 볼링종목 종합 준우승 등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며 “올해 대회에서도 경남선수단은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e-스포츠, 수영을 비롯해 볼링, 육상, 축구 등에서도 선전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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