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경기대회’가 이달 26일부터 5월 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에서 열린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단순한 레포츠 경기가 아닌 해양스포츠 인구 저변확대와 민?관?군 화합,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형 메이저대회로 승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대회기간 내내 해군사관학교를 개방하고, 박물관 및 거북선 관람, 해양레포츠장비 전시, 바다사진 전시회, 함정(YF) 승선체험뿐만 아니라 요트모형 만들기, 풍선아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가족과 함께 크루즈를 타고 항해하는 요트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동호인부 대회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해루 일원에서 열리는데, J24, 레이저, 레이저레디얼, 피코 등의 종목에 16척 36여 명이 경쟁에 나서 전년도에는 볼 수 없었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천혜의 바다를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양관광단지와 마리나를 조성해 나가고 해양레저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국제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위해 창원시는 요트협회와 진해구 숙박업 관계자와의 사전 간담회를 주선하여 부당요금, 숙식문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고, 선수와 임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이동차량도 확보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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