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경남TP)는 재단의 지원기업인 동성산기(대표 정해룡)가 일본 레인보우사와 기능성 재활운동기구인 ‘에어렉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게된 제품인 ‘에어렉스’는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년간에 걸친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동성산기의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했다.

기술개발에는 서울대학교 스포츠의학실이 운동처방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에서 의료기기 신뢰성 평가에 참여하는 등 처음부터 정밀의료기기로서 글로벌마켓을 겨냥하여 산학연이 함께 개발한 제품이라는 데 가치를 더하고 있다.

동성산기의 신제품은 박람회기간 중 IT기술과 기계기술이 융합된 재활운동기구로 기존의 제품이 가지고 있던 한계성을 뛰어넘은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동성산기는 제품 다변화와 신제품 개발을 향한 경영진과 기술진의 의지가 관련기술인 공기압기술과 IT기술을 접목하여 체계적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맞는 운동부하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신기술제품인 에어렉스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일본 측 바이어인 레인보우사도 IT융합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고령화사회가 상당히 진행돼 노약자에 대한 건강관리를 체계가 잘 발달된 일본에 이 제품을 적용한다면 노인복지를 향상시키고 국가의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에어렉서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산기 정해룡 사장은 “중소기업의 R＆D노력에 경남TP의 지원사업이 합해져 함께 노력해 온 직원들과 더불어 좋은 성과를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제품성능향상 및 신제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