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26일 오전 11시 30분 가좌캠퍼스 정문 옆에서 ‘개척탑 이전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개척탑은 경상대학교의 교훈 ‘개척’과 ‘짧게 살고도 오래 사는 이가 있다’로 시작하는 ‘개척의 시’가 새겨져 있는 경상대학교 최고의 상징물이다. 지난 1973년 7월 당시 칠암동 대학본관 앞에 세워졌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가좌동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개척탑 이전을 추진한 하우송 전 총장, 1973년 당시 개척의 시를 지은 려증동 명예교수와 보직교수, 학생회 간부도 참석해 개척탑 이전의 의미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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