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장애' 사회 안에서 풀어라
'생각의 장애' 사회 안에서 풀어라
  • 곽동민
  • 승인 201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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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사진설명=26일 오전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식전행사에서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회원이 휠체어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태인기자taein@gnnews.co.kr
진주에서 장애인을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진주시와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는 26일 진주시 문산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에 대한 일반시민의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에게는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500여명의 지역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활과 자립에 성공한 모범장애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 종사자, 우수 자원봉사자와 모범 공무원에 대한 표창했다.

이와 함께 모범 장애학생과 장애인 자녀 15명에게 진주시장애인후원회(회장 김태호)와 진주시의사회(회장 심성섭)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요즘은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질병으로 누구든 장애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우리 모두 예비 장애인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진주시의 1만8000명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각종 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잔치가 됐다. 부대행사로 가스안전공사와 대륙정비에서는 LPG자동차 무료정비를 준비했고,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검진과 한방진료, 미스장 미용실에서는 무료 이·미용 부스를 협찬 운영해 장애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식사보조와 행사장 교통정리, 간식과 기념품 배부 등 행사진행에 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100여명과 진주여성 의용소방대원 20여명, 해병대 진주시 전우회원 10여명, 문산읍 여성자원봉사대원 20여명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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