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마라톤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줄로만 알았던 임채호 경남도 행정부지사의 풀코스 도전 소식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임 부지사는 2달 전에도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 했을 정도로 마라톤 마니아다.
이날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은 3시간 30분대에는 못미치는 3시간45분대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지만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임 부지사는 “모든 에너지를 다 소진시킨 뒤에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이 무척 기분 좋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남강 마라톤 대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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