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환경수도 창원 그린엑스포’ 개최
‘제4회 환경수도 창원 그린엑스포’ 개최
  • 이은수
  • 승인 2012.04.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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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환경수도 창원’실현을 위한 110만 시민의 의지를 알리는 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스포츠파크 내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환경수도 창원’ 선포 3주년인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IAEC 세계총회와 때를 같이하여 ‘2012 환경수도 창원 그린엑스포(Environmental Capital Changwon Green Expo 2012;ECCGE 2012)’라는 이름으로 열렸는데, 전시·체험·부대행사 등 3개 분야에 걸친 환경, 에너지, 역사, 학술행사 등 10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전시장에는 17개 시민환경단체와 2개 환경기업체 40개 부스와 공연장, 노천 등에 녹색환경에 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선보였다. 환경에너지체험관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환경그림 그리기, 환경체험교실 등 20여 가지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고, 창원시 환경수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환경수도정책관, 시정홍보관, 기후변화·녹색성장관 등 정책홍보관이 설치됐다. 노천에서는 재활용품을 소재로 하는 작품 20여 점도 전시되며, 더불어 나무에 나뭇잎을 찍는 퍼포먼스도 열렸다.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는 가족 중심의 환경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대표적인 것은 물고기 맨손잡기로 별도로 만들어진 에어 바운스에 있는 금붕어 등 물고기를 맨손이나 뜰채를 이용해 잡는 게임으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했고 또한 친환경 가스를 이용한 열기구를 타보는 체험도 가졌다. 만남의 광장 일원 야외농구장에서는 이색자전거 체험과 레이싱 행사가 열려 트레일러 원 바이크, 스마일 3인용 자전거, 몽키 키즈런, F1 자전거 등 기존의 개념을 벗어난 새로운 자전거가 선보였다. 또 친환경 에너지, 그린 스템프, 페이스페인팅,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환경수도 창원 어린이 환경 지킴이 수기 공모전과 어린이 환경포스터 그리기 대회, 환경 더불어 패션쇼 등 부대행사도 환경과 문화의 어울림과 시민화합의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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