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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고장인 의령지역 초등학생 480명이 의병정신 계승을 위한 호국의병소년단을 결단, 본격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채용 군수는 “의령군 유곡면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호국의병정신을 본받아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자랑스런 호국의병소년단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또 안국태 교육장은 이날 관내 전 초등학교에 호국의병소년단 대기를 전달하고,“조상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하여 진취적인 기상과 강인한 호연지기를 길러 미래사회의 훌륭한 주인공으로서 이 나라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 최초로 결성한 의령 호국의병소년단은 의령군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80여명을 대상으로 1개단 14개 단위대로 조직했으며, 앞으로 의령 3얼(호국, 숭문, 예도)교육은 물론 6·1 의병의 날 참여, 의병유적지 탐방, 체험활동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의병정신을 계승·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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