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30일 울트라가스그룹(Ultragas Group)으로부터 2만2000 CBM급 LPG선 2척을 수주해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하여 2014년 2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동일한 LPG선 4척을 추가로 건조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6척을 수주하게 되는 셈이다.
울트라가스그룹은 18개 선사로 구성된 다국적 해운그룹으로서 에너지 및 부동산 투자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조선소에 발주 경험이 많은 회사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천연가스 수요 증가에 따라 LPG선__LNG선 등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선박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STX조선해양은 2분기에도 수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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