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13 도민체전 준비 돌입
사천시, 2013 도민체전 준비 돌입
  • 이웅재
  • 승인 2012.05.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지난 29일 거제에서 도체기를 인수받은 정만규 사천시장이 힘차게 기를 흔들며 오는 2013년 도민체전 사천개최를 자축하고 있다.

 



2013년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사천시가 본격적으로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30일 사천시에 따르면 제5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도시인 거제시로부터 지난 29일 대회기를 인수받고, 부서별로 맡은 업무를 점검하는 등 차기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그동안 ‘최소비용을 투입해 최대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으로 경제체전을 강조해 온 정만규 시장은 모든 실·과·소별로 업무를 분장해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거제시에서 열린 제51회 도민체전을 벤치마킹하도록 지시했다. 성화채화 단계에서부터 봉송, 개·폐회식 행사진행과 시민참여 실태, 각 경기장별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파악해 내년도 도민체전과 접목시키라는 것. 또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울려진 문화와 축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의미도 담았다.

이에 따라 기획감사실은 보도와 프레스센터 운영, 전략사업담당관실은 개·폐회식, 총무과는 환영리셉션과 개·폐회식 등 의전분야, 정보법무과는 경기장 방송장비와 심판진·선수단·본부·숙소의 전화, PC 등 정보통신, 주민생활지원과는 자원봉사 모집·교육·관리, 사회복지과는 안내소 운영, 문화관광과는 공연·전시행사와 관광 분야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또, 체육지원과는 종합상황실 운영·각종 경기진행·인력지원·경기장 시설, 환경보호과는 공중화장실, 세무과는 성화봉송 채화·점화·소화, 회계과는 물품과 차량지원, 지역경제과는 선수단 영접과 자매결연, 해양수산과는 임원과 선수단 입·퇴장, 도시과는 마라톤 운영, 도로교통과는 대중교통·주경기장 교통질서 등이다.

그리고, 건설과는 육상과 트랙경기 종목 운영, 건축과는 불법광고물과 대회기, 가로기 게양, 재난안전과는 각 경기장 안전, 녹지공원과는 공원과 녹지관리, 보건위생과는 숙박시설 지원과 식품위생, 보건관리과는 의료지원, 농업기술센터는 특산물 판매·운영, 환경사업소는 시가지와 경기장의 환경정비, 수도사업소는 급수지원에 대해 파악했다.

사천시는 조만간 모든 실·과·소별로부터 제51회 도민체전과 관련된 다양하고 상세한 내용을 보고 받고 내년도 도민체전 준비에 반영할 사항과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시 관계자는 “52년만에 열리는 도체인 만큼 다른 시·군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조금의 불편이 없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가종 경기 시설과 같은 하드웨어적 분야 준비를 기본으로 숙박업소 지정과 관리, 자원봉사자 배치, 꽃탑을 비롯한 홍보물 설치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각 단체별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당부하는 등 타 시군 참가단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