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윤숙정의 따스한 할머니 이야기
도예가 윤숙정의 따스한 할머니 이야기
  • 박준언
  • 승인 2012.05.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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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6월8일 '할머니는 마침내 산이 되었다'
▲작품명=비우고 오는 행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가 가족간의 정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하였다.

오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인제대 ‘김학수 기념박물관’에서 열리는 ‘할머니는 마침내 산이 되었다’전은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의 정을 추억과 함께 빚은 도예전이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작가가 이제 누군가의 할머니가 되어, 그때 그 시절의 추억과 사랑을 작품과 함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동화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작품에는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따스하게 형상화 되어 있어 보고만 있어도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정감 어린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스토리가 있는 작품 소개가 곁들여져 한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시명과 동명의 작품명인 ‘할머니는 마침내 산이 되었다’를 비롯하여, ‘비우고 오는 행복’, ‘비나이다! 비나이다!’, ‘아야, 밥 묵어라’ 등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회의 주인공 윤숙정(57) 작가는 전남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여성 도예 작가로, 조선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미국 보스턴 포스터 갤러리 개인초대전 등 다수의 개인전 및 초대전, 단체전에 참여했다.

행사를 기획한 박재섭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장은 “오랜 시간동안 정성으로 빚은 도예 작품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을 되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이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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