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기업 가꾸기' 두번째 약속
'세계 일류기업 가꾸기' 두번째 약속
  • 이은수
  • 승인 201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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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기업사랑운동 제2의 도약 시책 추진

 

창원시가 ‘세계일류 산업도시 창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사랑운동 제2도약’ 시책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지난 2004년 10월 15일 ‘제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시작을 기점으로 전국 최초로 ‘기업사랑’ 이라는 NEW 용어사용과 함께 기업사랑운동을 전개해 ‘기업 氣 살리기’를 통한 기업사랑 발상도시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세계일류 기업프렌들리 환경을 조성해왔다.

대한민국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해 온 창원시가 기업사랑운동을 추진한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도부터는 FTA대응 등 글로벌 경쟁시대에 걸 맞는 지속 가능한 산업기반 고도화와 미래형 첨단산업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여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업사랑운동 제2도약’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일류 산업도시 창원’ 조성을 위해 2/4분기부터 전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사랑운동 제2도약’의 전략 및 실행분야를 4대 전략, 8대 분야, 100개 단위사업을 설정했다.

◇ ‘기업 氣 살리기’위한 4대전략 8대 분야 추진

먼저 4대전략은 ▲세계적인 기업사랑의 산업도시 정착 ▲산업단지 고도화 및 전략산업 육성?발전 ▲기업애로 해소 및 생산적 고용동력 창출 ▲지속가능한 강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이다. 8대 추진분야로는 ▲기업사랑운동을 통한 ‘기업 氣 살리기’ ▲경영·산업활동에 체감하는 기업애로 해소 노력 ▲근로자 복지증진과 노사상생문화정착 및 안정화 ▲산업단지 고도화 및 전략산업 육성 ▲경쟁력 있는 산업인프라 구축 ▲창업기업 육성 및 생산적 고용동력 창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강소기업 육성 ▲FTA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이다. 또한 8대 추진 분야별로 2012년도 신규사업 20개를 포함한 총 100대 단위사업을 세부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그 중 중점추진과제 40개 단위사업을 설정하여 올 한해에  역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기업사랑 도시, 자긍심 고취

분야별 40개 중점 주요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기업사랑운동 발상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기업의 사기를 진작하여 기업사랑 도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시책추진이다.

기업·근로자·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업그레이드된 2012년 기업사랑 시민축제 개최, 기업인과 근로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업사랑 가맹점 확대, 지역대표 CEO 선정·홍보, 기업사랑공원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 기업명예의 전당 건립추진, 장수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기업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경영·산업 활동에 체감하는 ‘기업애로 해소’ 노력에 전력하여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을 One-Stop 처리하여 기업애로를 적극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CEO Call 전화인 080-333-8585(수신자 부담)를 운영하여 기업애로 민원을 ‘바로바로 해결하는 서비스제’를 연중 운영하고, ‘기업체 현장 방문의 날’ 운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업체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는 중·석식 시간을 이용하여 기업애로를 청취·해소하는 기업애로 해소 ‘런치·디너타임’을 4월 하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체 애로사항 해결 앞장

창원국가산업단지 중소기업체의 현장애로 기술과 경영혁신 분야과제를 선정하여 기업애로해결 멘토링(컨설팅)지원사업을 펼치며,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정보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정보지원사이트를 운영하여 물가정보, 입찰정보 등의 무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근로자 복지증진과 노사 상생문화 정착 및 안정화를 위해 근로의욕을 증대시키는 시책을 추진한다. 창원시 노동복지회관 신축 건립을 추진하고, 중소제조업체의 체력단련실 및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1사 1근로자 복지시설’을 확충 지원하게 된다.

또한 9월중 ‘이주민과 함께하는 전국 가요제’를 개최하여 다문화 축제를 통한 지역주민과 이주민의 소통의 장을 제공하게 되며, 노사관계 맞춤형 강사초빙, 노사화합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노사파트너십 향상 교육비를 지원하여 상생·협력의 노사협력 문화 프로그램을 표본화하여 관내 전 사업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고도화 “박차”

△산업단지 고도화 및 전략산업 육성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고도화추진으로 표준공장 3개동 및 주차빌딩 완공 등 1차 확대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고 기반시설과 근로자 복지 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진북신촌농공단지의 노후화된 기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경남·창원과학연구복합파크 건립 및 창원과학체험관의 기획전시장 내 로봇상설체험관을 구축하고, 창원을 기계산업 메카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화하기 위해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및‘창원연구개발특구’ 지정 및‘경남·창원과학복합파크’ 건립과 첨단과학 기술허브를 조성함으로써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쟁력 있는 산업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세계일류 기업환경을 조성한다.

◇2014년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실시

창원컨벤션센터 증축타당성 용역 실시 후, 2014년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증축사업을 추진하고, 국제식품기계산업전(4월) 등 지역전략산업 전문전시회 개발 유치에 힘쓰는 한편, 환경정화수 식재로 푸른공단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공단 푸르게 환경정화수 100만그루 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자유지역교 확장 공사를 시행하여 산업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창업기업 육성 및 생산적 고용동력 창출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 선도도시를 구축한다.

제조업, 지식기간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창원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선정 표창하고, 우리시 소재 대학 출신자를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 시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지역인재 우선채용 프로젝트 추진, 관내 거주·특성화고교 졸업자(’12)를 직원으로 채용 시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고졸 청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으로 창업공간 및 아이템개발비 지원, 컨설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조기 극복위한 재정지원 확대

△글로벌 금융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기업의 산업형 욕구에 적극 부응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컨설팅 비용 지원, 연간 총 2000억 원의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융자 지원은 물론 지역경기 선행지표인 창원메카지수의 상시 운영 및 창원지역 상장기업을 지원하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출원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R&D 기획 맞춤정보제공 및 특허자산가치평가사업 등 지식재산 진흥사업을 시행하여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중소기업 글로벌경쟁력 강화와 FTA 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연간 3회에 걸쳐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을 파견하여 맞춤식 수출상담회 실시로 해외세일즈 활동성과를 극대화하고, 초기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 및 수출초보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찭 경제국장은 “이번 기업사랑운동 제2도약 추진은 지금까지의 기업사랑운동이 기업경영 활성화 지원이라는 주안점에서 한 단계 더 도약된 고도화된 시책으로, 세계경제 동반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사랑운동 제2도약’ 시책을 전 부서가 적극 실행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와 설비투자 확대 및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에서 수시로 급변하는 경제여건 등을 고려하여 지금 현시점에서 각 분야에서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가 어떠한 것인지 심층 분석하고 탄력적인 기업지원과 통상시책을 추진함으로 적재적소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여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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