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 '미술의 흐름' 5색 전시회
도립미술관 '미술의 흐름' 5색 전시회
  • 정영효/강민중
  • 승인 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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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8월15일까지 동시 개최

 

▲조영제작품 ‘진주 촉석루 전경도’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인하)은 3일부터 8월 15일까지 5개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전시회는 ‘신나는 미술관-山水, 디지털을 만나다’와 ‘빛과 그림자 체험’, ‘효석 조영제 탄생 100주년전-촉석루의 사계’, ‘현역작가 초대전 II-생명 그리고 진화, 노혜정’, ‘싱글채널비디오Ⅰ-믿음에 대한 믿음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립미술관 1층의 제1전시실과 2층의 제2, 3전시실에서 열리는 ‘신나는 미술관-山水, 디지털을 만나다’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전통적 또는 현대적 산수의 풍경을 재해석해보는 전시이다.

3층 4전시실에서 열리는 ‘빛과 그림자 체험’은 스크린 위에 영상을 확대 투영할 수 있는 광학계 투영기기, OHP(Overhead Projector)를 이용하여 물질의 투명성, 색채, 문자와 단어, 질감, 구성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전이다.

3층 5전시실에서는 우리 지역출신 작가의 예술적 조명을 통한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해 ‘효석 조영제 탄생 100주년 전-촉석루의 사계’가 전시된다.

효석 조영제(曉石 趙榮濟, 1912~1984)는 ‘영남예술제(현 개천예술제)’의 창립과 발기인이며, 경상남도미술협회 초대 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지역의 미술문화 발전에 헌신했다.

▲노혜정 작품 ‘Cell Icon’

3층 전시홀에서는 ‘현역작가 초대전’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지역에서 뚜렷한 활동을 보여준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그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현재까지의 창작활동을 뒤돌아보며 향후 자신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에 참여하는 작가는 노혜정이다. 작가는 지금까지 네 번의 개인전과 수많은 전시에 참여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감성과 이성의 균형에서 그가 선택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주제는 생명이다.

1층 영상전시실에서는 ‘신나는 미술관-山水, 디지털을 만나다’에 참여하는 김희선 작가의 ‘싱글채널비디오 작품’이 단독으로 상영된다. 과학이 진리로 인식되는 현대임에도 불구하고 기복신앙에서 비롯된 초월적 힘에 대한 믿음에 의탁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린다.

▲산수 디지털을 만나다에 춤품한 김희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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