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제도 지역 활성화 심포지움 열린다
GAP제도 지역 활성화 심포지움 열린다
  • 여명식
  • 승인 201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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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GAP연합회(회장 정덕화 경상대 교수)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이해와 활성화를 위해 오는 4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GAP제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전국GAP연합회, 계간 ‘섬진강(대표 남명우)’, 한국GAP연구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하동군, 농협하동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엔 정부를 대표해 박현출 농촌진흥청장, 여상규 국회의원, 조유행 하동군수를 비롯 도.시.군 담당공무원, 농협관계자, 하동교육지원청 초.중.고 영양교사, 농업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남명우 전국GAP부회장의 사회로 오후 2시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GAP제도 활성화 심포지움’, 3부 ‘GAP지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정덕화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농식품 안전의 기본은 사전예방이며 이를 위한 관리시스템은 HACCP와 GAP이며, 그 중 농산물 안전성은 HACCP원리에 기초하고 GAP 즉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의 활성화에 달렸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여상규 국회의원도 환영사를 통해 “국민의 생활수준과 의식수준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된 농식품의 생산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GAP제도를 포함한 제도개선 등 국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와함께 조유행 하동군수는 “정부정책에 따라 2012년부터 저농약 인증제도가 폐지돼 친환경 인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저농약인증 농가를 대체하기위한 방안으로 GAp제도의 시급한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군은 기존에 시행중인 친환경 인증비용 지원제도를 더욱 확대해 군이 GAP제도 활성화를 위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양수 국장(경남농업기술원)의 사회로 김승환 과장(농립수산식품부)이 ‘안전 농식품 확보를 위한 GAP 정책방안’, 정닥화 교수가 ‘안전한 농식품과 GAP제도의 올바른 이해’, 김장억 교수(경북대)가 ‘농약의 안전사용과 식재료의 안전성’, 이향기 부회장(한국소비자연맹)이 ‘소비자를 위한 GAP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 이어 이영구 과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회로 ‘GAP지역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국GAP연합회 관계자를 대표해 남명우 부회장은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새로운 방안인 GAP제도가 하루 빨리 정착되도록 GAP생산자 조직육성에 박차를 가해 농식품의 안전한 공급확대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GAP(농산물우수관리) 제도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의 중심제도로써 농산물의 생산환경, 재배과정, 수확 및 수확 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물리.화학.생물학적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합리적인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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