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원,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연대회 참가
함양의 솔송주와 복분자와인이 세계 유명 술들과 경연을 펼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남지사(지사장 배용호)에 따르면 6일부터 시작해 오는 9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유명 소믈리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경연대회’에서 한국 전통주를 참가해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일본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15개국 23여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3일간에 걸쳐 서류평가 및 블라인드 테스트 등의 철저한 평가를 거친 뒤 최고의 소믈리에 1명을 최종 선발하는 세계적 대회다.
aT 경남지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유명 소믈리에들에게 우리의 전통주를 적극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전통주의 우수성 및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우리 술의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면 전통주 세계화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상원기자 hgija@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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