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시민 위한 공기업 될 것"
"LH, 진주시민 위한 공기업 될 것"
  • 김순철
  • 승인 2012.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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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송 사장, 이창희 시장과 면담에서 약속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 사장이 LH가 진주시민을 위한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지송 사장은 지난 3일 여수엑스포를 방문한 뒤 오후 6시께 진주혁신도시건설사업단 현장사업소에서 이창희 진주시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 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8조원의 자산을 갖고 있는 공기업 1위 최대기업으로서 진주시민을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한데 대해 “본사 사옥은 스포츠 시설 개방, 육아 및 교육시설 등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진주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이창희 시장은 “LH내 체육 및 문화 등 각종 편의시설을 시민을 위해 개방하여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당부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육아시설 지원, 이성자 화백 미술관 건립 지원”을 주문했다.

특히, “ 경상대학교를 비롯한 7개 대학교에서 배출하는 인력과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공업학교에서 배출되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 지역 인력을 최우선 채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지송 사장은 “진주는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친환경적으로 건설될 본사 사옥은 스포츠 시설 개방, 육아 및 교육시설 등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진주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인력 채용은 금번 신입사원 채용 시에도 진주출신 인력으로 많이 임용했으며, 향후에도 진주지역 출신 인력을 최대한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은 초현대식으로 건설하여 어려운 서민에 대한 무상 보육을 실시하여 진주지역의 보육업무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지송 사장은 “LH내 필요 인력중 토목·건축·기계·전기 등의 관련학과가 없는 대학교와 실업계고에 관련학과를 신설하여 인력 수급에 협조해 줄 것”을 이창희 시장에게 건의했다.

이에 이창희 시장은 “LH를 비롯한 11개 공공기관의 이전 건물에 대한 배치와 설계에 LH 전문 인력이 적극적으로 검수하여 LH 본사사옥을 기점으로 혁신도시가 진주의 랜드마크가 되고 세계적인 건물이 될 수 있도록 LH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혁신도시에 들어설 LH는 대지 9만8000㎡, 연면적 14만7000㎡으로 총 사업비는 4863억원이 소요되며 오는 8월에 공사에 착공, 2014년 10월에 이전을 완료할 계획으로 총 1423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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