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꼬막 때문에…"
"새꼬막 때문에…"
  • 차정호
  • 승인 2012.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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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창선면 광천마을 주민들이 강진만에서 잡아 올린 새꼬막 선별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해군 창선면 광천마을 주민들이 새꼬막 조업에 한창이다.

보물섬의 보물창고 역할을 해온 강진만이 올해에도 어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보물을 쏟아냈다.

지난해 11월부터 조업을 시작했지만 새꼬막을 건져 올리는 작업이 쉼없이 진행되고 있다.

어민들은 “이대로라면 5월 말까지는 매일같이 바다에 나와야 조업이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만은 남해군 남해읍 선소마을과 창선면 광천마을 사이에 두고 조성되어 있는 바다.

이곳에서는 70년대 후반부터 피조개 새조개의 양식으로 년간 100억대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었던 바다의 보고였다.

지금은 피조개가 사양길을 걸으면서 보고의 역할이 끝나는 듯 했지만 새꼬막의 등장으로 다시 황금바다로 돌아서고 있다.

더구나 강진만에서 자라는 새꼬막은 오랜 기간 연작으로 서식환경이 악화된 타 지역과는 달리 노량과 삼천포, 그리고 지족에서 흘러드는 바닷물의 순환으로 육질이 부드럽고 알이 꽉 차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광천마을에서는 현재 마을 앞바다 새꼬막 양식어장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반년을 일해서 마을주민 모두가 1000만원의 수익을 나눠 갖는다. 개인면허를 가진 10여명의 어민들은 5ha-30ha까지 새꼬막을 양식한다. 수확이 좋을 때는 ha당 생산액이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강진만은 어민들의 요술방망이 같은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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