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무역수지 흑자액 38억8000만달러
올해 창원지역 수출실적이 산뜻하다. 6일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가 한국무역협회 통계, 창원상의 내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2012년 1/4분기 창원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창원시는 수출 62억5000만 달러, 수입 23억6000만 달러로 총 38억80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2.15%, 전분기 대비 10.53% 각각 증가한 액수다.
특히 중국, 유럽 등 주요 교역국들의 경기불안과 우리나라 전체 1월 무역수지 적자 속에서 창원시 무역수지는 더욱 개선돼 향후 전망을 밝게했다.
이 기간 창원시의 수출비중은 전국의 4.63%, 경남의 39.32% 수준이다. 수입은 전국의 1.77%, 경남의 31.22%를 차지했다.
1분기 무역수지는 충남 아산시(75억5000만 달러), 경북 구미시(60억6000만 달러), 거제시(49억2000만 달러)에 이어 전국 4위다. 수출총액은 전국 8위권이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