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진주시 신안동보조구장에서 열린 일요리그는 락&위너스의 타선폭발로 리그 1위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우리끼리와 가진 경기에서 1회 10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지었다. 24-9로 우리끼리를 물리친 위너스는 5연승을 달리며 승점 15점으로 리그 단독 1위를 기록했다. 탑스는 매니아를 맞서 투타 고른 안정을 보이며 12-9로 승리 승점12점(4승 1패)로 위너스를 바짝 추격했다.
올해 일요리그 첫 무승부 경기가 나왔다. 싸이클론과 투혼은 5회 접전끝에 10-10으로 비겼고 파이터스와 펄스 역시 11-11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승점 1점을 쌓는데 만족했다.
투혼이 승점 4점으로 단독 6위, 매니아와 우리끼리는 승점 3위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진주외국어고 구장에서 열린 남강리그에서는 올해 최다 점수차 경기가 나왔다. 매니아B는 네이쳐스를 맞아 1회 13점, 2회 11점 등 4회까지 맹타를 휘두르며 34득점했다. 네이쳐스는 4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기홍이 1득점해 영봉패를 면했다. 이날 경기는 올해 열린 진주협회장기 리그에서 최다 점수차 경기를 기록했다. 남강리그는 매니아B가 단독 1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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