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수 대학의 학생들에게 영어로 강의를 하는 것을 주된 임무로 하는 풀브라이트 강의교수로 선발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 심흥수 교수는 지난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선발됐다.
심 교수는 미국 국무성의 초청을 받아 미국 뉴저지주 소재 라이더대학교에 국제정치학 분야 저명방문교수의 자격으로 파견되어 2012년 2학기와 2013년 1학기 등 1년 동안 북한 핵문제 등을 강의하게 된다.
또한 심 교수는 이 기간 동안 풀브라이트 장학재단의 지원 아래 ‘미국 정치에서의 포퓰리즘과 한국의 노무현 현상’에 대하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심 교수는 2006년에 브라운대학교에서 1년간 풀브라이트 강의교수로 강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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