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억 달러 넘어…전국 1위 예약
도내 지역농협의 농산물 수출이 올들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 4월말 실적인 3912만5000달러보다 6.9% 증가한 실적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468억원에 이른다.
수출 품목별 실적은 파프리카(1760만 달러)가 42.1%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화훼류(1105만7000달러) 26.4%, 딸기(844만2000 달러), 20.2%, 단감(207만 달러) 4.9% 순이다.
경남농협 시장개척팀 전증규 과장은 “경남농협은 한식 세계화, K-FOOD 열풍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목표를 전년말 실적보다 1158만6000 달러(9.8% 증가) 많은 1억3000만 달러로 책정했다”면서 “수출농가 자금지원 확대, 해외시장 유통경로 체험 실시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수출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경남농협은 지난 2010년 농산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후 작년에는 1억1850만 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1억 달러 시대를 열었으며, 15년 연속 전국 1위를 목표로 농산물수출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