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진의 자동차 상식 車車車 <190>
구영진의 자동차 상식 車車車 <190>
  • 경남일보
  • 승인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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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와 퓨즈 관리 방법

◇타이어 관리= 타이어의 수명 및 안락한 승차감 향상을 위해 매일 차량 주행전에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규정보다 심하게 낮을 경우(10PSI 이상) 심한 파열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더운 날 고속 주행 시 트레드가 분리되거나 타이어간 불규칙 현상이 일어나서 차량의 제어가 힘들고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타이어의 공기압 과다 시 거친 주행, 조향 문제, 타이어 트레드 중앙부의 과도한 마모, 도로 위험으로 부터 다칠 가능성이 있으며 낡은 타이어는 파열, 제동력 상실이 위험이 있다. 타이어 교환 시 래디얼 및 바이어스 타이어를 혼용 장착치 말고, 다른 타입의 타이어나 휠을 사용하면 승차감, 조향, 최저지상고, 타이어와 차체 간격 및 속도계 정밀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타이어공기압 점검은 평지에 차를 주차한 후 육안으로 타이어와 노면의 접지 상태를 살펴보고 공기압이 적당한지 확인하여 과다 또는 부족 시 적정 공기압으로 유지해야 한다.

공기압 정상일 경우  타이어 마모 상태가 균일하고 조향 및  승차감이 좋다. 공기압이 과다 할 경우 타이어 중앙 부위가  마모되며  승차감이 딱딱해지며 서스펜션 관련 장치의 수명이 줄어든다. 공기압이 부족 할 경우 타이어 접촉면 바깥 부위가 마모되고 핸들이 무거워 지며 수막현상과 스텐딩웨이브 현상이 발생하여 위험하고  타이어의 수명이 단축 된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타이어의 편마모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매 1만km 주행시마다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하고 교환 후 앞바퀴의 무게 균형이 틀려지면 주행 중 조향 핸들이 떨릴 염려가 있으므로 휠 바란스 조정을 해야한다.

◇퓨즈의 점검 및 교환= 자동차의 전기 장치는 안전을 위해 각종 퓨즈와 연결되어 있다. 퓨즈는 필요 이상의 과전류가 배선에 흐를 시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실내 퓨즈 박스 및 엔진룸 퓨즈 박스에 장착되어 있다.

차량의 전기 배선을 추가 또는 임의로 변경하면 위험하고. 퓨즈 교환 시 반드시 같은 용량의 퓨즈로 교환하고 다른 용량의 퓨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규정 용량을 초과하는 퓨즈나 철사, 은종이 등은 전기 배선의 과열, 손상 및 화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대로 사용 하지 말고 퓨즈를 교환한 후에도 곧 끊어지는 경우에는 배선 계통에 이상이 있는 것이므로 가까운 정비 업체에서 점검 및 정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퓨즈점검 및 교환요령으로는 갑자기 전기 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램프가 점등되지 않을 경우에는 우선 퓨즈를 점검해야 한다. 관련 퓨즈를 찾아 단선 유무를 확인한다. 시동을 끄고  전기장치의 스위치를 끕고 퓨즈박스의 위치를 확인하고, 커버를 분리한다. 커버에 표기된 배열도를 보고 해당되는 퓨즈의 위치를 확인 후 퓨즈 풀러를 뽑아 해당 퓨즈를 뽑는다. 뽑은 퓨즈의 단선 유무를 확인하고, 단선이 되었다면 퓨즈박스에 비치된 동일한 용량(암페어)의 예비 퓨즈로 교환하면 되는데 만일 동일한 용량의 예비 퓨즈가 없다면 주행과 안전에 전혀 무관한 동일 용량의 퓨즈를 임시적으로 사용하고 빨리 새 퓨즈로 교환하면 된다.

/교통안전공단 진주자동차검사소 검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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