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전자부품 지수 큰 폭 떨어져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창원지역 메카트로닉스(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송장비) 업종 현황을 주가로 파악하는 국내 첫 지역지수인 ‘창원메카지수’를 지난달 운용한 결과, 창원메카지수는 월초 5469.64포인트를 시작으로 월말 5353.61포인트를 기록해 2.12%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같은기간 2.33% 하락했다..
지난달 창원메카지수 편입 48개사 중 월초대비 시가총액이 증가한 상장사는 15개사, 하락은 32개사, 변동없음 1개사다. 또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LG전자, 두산중공업, 현대위아, 삼성테크윈, 두산인프라코어, STX조선해양 등 7개사로 나타났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4월 창원메카지수 동향을 종합해보면 최근 자동차 및 스마트폰 관련 부품 업종의 시가총액 상승폭보다 선박 및 전자부품 관련 업종이 더 큰 하락폭을 기록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창원메카지수 4월 수익률과 코스피 수익률을 비교하면, 창원메카지수는 오를 때 더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릴 땐 더 적게 내리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창원메카지수는 창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 (http://changwon.korcham.net) 와 창원시청 전광판에 매일 공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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