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아트페어, 앤디워홀을 만난다
김해아트페어, 앤디워홀을 만난다
  • 박준언
  • 승인 2012.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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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7일 김해문화의전당서 열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Andy Warhol 'Liz', 안창홍 '아버지와 아들', 배병우 '소나무'

 

생명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제1회 김해 아트페어’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김해시와 김해생명나눔재단,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아트페어전은 미술 시장의 순기능을 활성화하고 화랑간 정보교환과 작품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김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김해아트페어에서는 총 9곳의 갤러리가 참여한 갤러리 부스전을 비롯해 지역작가 특별전, 개인 소장작품 특별전과 함께 김해지역 갤러리의 참여로 출품 작품들 역시 풍성하게 꾸며진다.

개인소장작품 특별전에서는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앤디워홀(Andy Warhol), 신디셔먼(Cindy Sherman)을 비롯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왕루옌(王魯彦, Wangluyan) 등 해외작가 특별전과 이우환, 배병우, 안창홍 등 국내작가 명품전이 함께 펼쳐져 현대미술의 동향과 미술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작가 특별전은 김해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애호가들에게 좋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지역미술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김해아트페어를 위해 생명나눔재단과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18일 MOU를 체결하고 지역작가 특별전의 작품판매 수입금 중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생명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제1회 김해아트페어는 지역작가의 작품세계를 알리는 동시에 미술시장의 문턱을 낮추고 컬렉터 층을 확산시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 신선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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