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주대첩연구회 훈화자료개발 발표회 개최
진주대첩연구회(회장 정명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진주성 촉석루에서 진주대첩 훈화자료개발 발표회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주대첩 이야기’를 개최한다.진주대첩연구회는 진주대첩의 재조명을 통해 학생들의 ‘호국충절의 도시 진주’에 대한 자부심을 되살리고자 지난 해 12월에 창립된 진주지역 교원연구회이다.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주대첩 이야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주대첩과 2차 진주성 전투의 속에 담겨있는 진주정신을 학교 현장에서 쉽게 지도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훈화자료로써 총 10차시 분량으로 개발됐다.
이날 열리는 발표회에는‘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주대첩 이야기’훈화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주교육지원청 주최, 진주시청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이창희 진주시장, 강종민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86명, 회원 5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돼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는 연구회 회원 3명의 훈화자료 발표, 2부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임진대첩계사순의단을 참배한 후 장일영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진주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명규 회장은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주대첩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 진주에 대한 자부심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주대첩연구회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심포지엄 개최 등 진주대첩을 바로 알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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