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2500만원 지원…농작물 피해예방 개선
진주시는 올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해예방시설에 총 1억2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시가 지난 2월 24일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을 위해 신청을 받은 결과 120여 농가에서 1억6000만원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로 6500만원을 제1회 추경예산에 편성,총 1억2500만원으로 90여 농가에 설치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목책기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30여농가에 5000만원 정도 지원하여 전기목책기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설치한바 있다.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대폭 확대된 예산으로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 피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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