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시내버스 교통카드 전국호환제 시행
진주시는 오는 11일부터 시내버스 교통카드 전국호환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말까지 전 시내버스에 대해 교통카드 단말기 교체를 완료하고 시스템 적용기간을 거쳤다. 선불카드로는 마이비, 캐시비, 이비, 하나로카드가 해당되며, 후불카드로는 롯데, 삼성, 신한, 외환, BC, 현대, 하나, 농협카드가 사용 가능하다.
기존 사용하던 카드(마이비, KB)는 동일한 방법으로 계속 사용이 가능하고 새롭게 적용되는 후불카드 중에서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는 5월 11일부 터 사용이 가능하나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카드는 기능을 탑재하여야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역마다 교통카드 전국호환 사업의 실시여부가 다르므로 타 지역을 방문하여 사용 시에는 그 지역에서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전국호환의 실시로 보다 다양한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진주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진주시를 방문 시에도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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