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고민 '찾아와서 풀어준다'
농기계 고민 '찾아와서 풀어준다'
  • 곽동민
  • 승인 2012.05.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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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시군 순회 무상수리·정비교육 실시
▲사진설명=9일 경남도농업기술원 직원이 통영의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 교육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무상수리, 농기계 정비 교육이 실시돼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들의 농번기 농기계 사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도내 전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통영지역의 한 농업인은 “마을 농가들이 자체적으로 농기계 수리나 정비를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농기원에서 직접 찾아와서 챙겨봐 주니 일이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오는 6월 28일까지 도내 전 시군별로 자체 정비 능력이 낮은 마을을 우선 선정하여 실시하게 되는 이번 농기계교육은 농가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경운기뿐만 아니라 트랙터, 이앙기 등 전 기종 대상으로 고장진단과 자가 정비요령, 그리고 부품교체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번기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인명과 재산 손실을 최소화 할 있도록 하는 한편 농작물 재배 애로기술지도도 함께 실시하여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찾아가는 농기계교육은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적기영농실현에 초점을 두고 농기계 활용농가의 자가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데, 기종별 고장 원인 분석과 수리 및 정비기술도 밀도 있게 교육하고 있다. 특히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가의 부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무상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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