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의령·합천군 방문
김 지사, 의령·합천군 방문
  • 정영효/박수상/김상홍
  • 승인 201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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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두관 경남도지사가 9일 의령군과 합천군을 방문한 가운데 김채용 의령군수가 김지사를 안내하고 있다.


김두관 지사가 소통과 현장행정을 통한 열린 도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2일 하동군에 이어 9일에는 의령군과 합천군을 연달아 방문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오전 의령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의령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군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여론 및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의령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은 의령은 물론 낙후된 경남 서부내륙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할 대형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지난해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고시한 이후 담당국장이 국토해양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조기건설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12월 대선공약에 채택되어 조기건설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시·군과 공동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정암 재해위험도로 정비사업은 사업비 부족으로 절개지 법면보호공이 시공되지 못하면 낙석 등에 의한 대규모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부족한 사업비 10억원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의령군에 이어 오후에는 합천군을 방문했다.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김 지사는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황강변 친환경 종합레저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 10건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합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비행스쿨 조성사업과 관련해 “합천군이 입지여건 등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되었고, 항공 관광ㆍ레저인구의 이착륙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와 항공관광ㆍ레포츠 인프라 조성으로 항공레포츠 산업의 저변확대 등 경남도의 항공산업 육성 정책에도 부합되는 사업이다”며 도비 5억원 지원도 약속했다.

그리고 김 지사는 합천군의 농산물 유통센터인 합천유통(주)를 방문해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본 뒤 농산물 원예 브랜드 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공감하고 합천군의 유통회사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유통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하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춘수 경남도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시군 순방을 계기로 경남도와 시군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시군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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