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 국제진료센터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진료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확장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국제진료센터는 연면적 208㎡으로 진료실 2실와 코디네이터 및 통역실 2실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국제진료센터는 2011년 기준으로 외국인 환자 수는 2200명이상(연인원)으로 2010년 대비 약 290% 증가했으며 전체 수익 또한 2010년 대비 약 250% 증가했다.
국제진료센터를 찾은 환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러시아(69.8%), 미국(7.6%), 중국(6.7%) 순이다. 내원하는 환자의 가장 흔한 질환은 암, 관상동맥질환 등으로,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병원을 찾고 있다. 또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는 전담코디네이터가 외국인 환자의 모든 진료과정에 동행하여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없애주고, 환자·보호자들을 위하여 병원 내에 오피스텔형식의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국제진료센터 이전 확장 개소식에는 최창화 병원장, 이준우 진료처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가 참석했다.
사진제공=양산부산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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