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읍주민운동장은 2만 8089㎡부지에 총사업비 129억원(부지매입비 77억원, 시설비 등 52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8년 6월 사업부지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2010년 3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 끝에 2012년 2월 6일 공사를 완료했다.
주요 시설로는 인조잔디축구장 1면, 조깅트랙 4레인, 테니스장 3면, 농구장 1면, 족구장 1면의 체육시설과 조명타워, 본부석, 유수지 분수, 운동기구, 파고라, 벤치,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익시설을 대폭 조성하여 향후 동읍지역 생활체육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동읍주민운동장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창원시립무용단의 화려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열렸는데, 창원시립합창단의 합창과 동읍주민 자치위원회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그리고 인기가수의 경쾌한 공연이 이어져 지역민을 즐겁게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동읍주민운동장이 준공됨에 따라 유소년클럽 육성, 조기축구회 및 테니스 동우회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력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