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의장 허기도)는 10일 도의회 2층 상황실에서 일본 후쿠오카현의회(의장 하라구치 겐세이)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우호교류협정 체결식에는 허기도 의장을 비롯해 후쿠오카현의회 하라구치 겐세이 의장과 양국 경남도·일본 후쿠오카현 의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우호교류협정을 통해 경남도의회와 후쿠오카현의회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회, 경제, 문화적 교류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허기도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계기로 경남도의회와 후쿠오카현의회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 가는 동반자적 교류가 지속되어 양 지역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체결된 우호교류 협정은 지난해부터 양 도-현의회간 상호교류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 2월 20일(후쿠오카현의회 의장단 경상남도의회 방문)과 4월 23일(경상남도의회 한일친선의원연맹 후쿠오카현의회 방문) 상호 방문을 통해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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