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에 따르면 13일 낮 12시께 양산시 매곡동의 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의 작업현장에서 날림먼지 방지용 배수관 누수장소를 찾기위해 굴착작업을 하던 중 흙더미 형태의 폐기물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이 회사 간부 김모(61·양산시 평산동)씨와 최모(72·양산시 어곡동)씨, 조모(40대 초반·중국 국적동포)씨 등 3명이 숨지고, 회사 임원인 서모(51·양산시 평산동)씨가 크게 다쳤다. 부상자 서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대표 서모(57)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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