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PC방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여자친구와 함께 현금과 컴퓨터를 훔친 주모(19)씨와 장모(17·여·고2)양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6시께 창원시 의창구 박모(28)씨가 운영하는 PC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장양과 함께 소형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65만원과 컴퓨터 2대(시가 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